|
문체부 예산은 청와대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위해 쓰인다. 문체부 측은 “대통령 역사를 탐구하고 공연과 소장 작품을 즐기는 청와대 활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며 “청와대를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역사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근현대사 조사연구는 청와대의 역사문화 연구를 통해 대통령의 리더십과 삶, 권력 심장부를 실감하는 상징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와대 공연 및 미술전시는 ‘원형의 보존, 콘텐츠의 확장’이라는 원칙 아래 청와대 건축물·공간·소장품을 활용한 전시·공연을 기획한다.
문화재청 예산은 청와대 관리 및 시설 개보수에 이용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청와대를 건물 원형은 보존하면서도 문화예술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측은 “방문객 수요에 따른 안내 및 편의제공을 통해 청와대 공간 향유 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역사·수목·문화재 등 다방면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