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소방청이 20일 화재 예방을 주제로 개최한 ‘2021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높여주기 위해 194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시·도 소방본부별 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시·도지사상을 받은 포스터 19점을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대상·최우수상 각 1점, 우수상 2점이 선정됐다.
대상(행안부장관상) 수상작인 제주 월랑초등학교 고재호 학생의 ‘화재진압 길터주기’는 화재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를 위해 도로 가장자리로 양보하는 국민들의 모습이 역동적으로 잘 표현됐다. 최우수상(행안부장관상)은 경기 호원초등학교 서수아 학생의 ‘한순간의 실수로 고통받는 사람들’, 우수상(소방청장상)은 대전 문정초등학교 김무진 학생의 ‘엄마보다 무서운불’과 전남 무안초등학교 안나희 학생의 ‘그만해 이러다 다죽어’가 선정됐다.
소방청 이상무 생활안전과장은 “이번에 입상한 작품들을 다양한 소방안전 홍보물로 활용할 계획”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