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이차전지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장비 전문기업 주식회사
나인테크(267320)가 제58회 무역의 날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매년 12월 5일 거행되는 무역의 날 ‘수출의 탑’은 수출 기업과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정부가 제정하였다. 기준은 직전년도 7월 1일부터 당해년도 6월 30일까지 세관 기준 수출액과 해외 지사의 매출액 중 국내 본사로 송금한 금액의 합산액이다. 이에 대해 수출 기업이 신청하면 산업부와 무역협회가 검토 후 시상하는 것이다.
수상과 관련해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차츰 팬데믹 상황이 호전되는 추세이므로 오는 2022년에는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올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보다 더 큰 성장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나인테크는 지난달 29일 2차전지 수주증대 예상에 따른 생산 인프라와 연구시설을 추가로 건립하며 2차전지 수요 확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시설 투자 금액은 44억원이며, 투자 대상지는 수원 고색 3산업단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