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제일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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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CJ제일제당 햇반이 ‘밥하지 않는 집’ 콘셉트로 햇반 광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햇반은 4억개 이상 판매돼 국민 1인당 평균 8개 이상 먹은 것으로 분석됐다. 햇반은 시장점유율 70%대의 압도적 지위로 시장 성장도 견인하고 있다. 닐슨 데이터 기준 즉석밥 시장은 지난 해 3656억원 규모로 2017년(3102억원)보다 20% 가량 커졌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새롭게 론칭한 햇반 광고는 ‘밥하지 않는 집’을 메인 카피로, 햇반 헤비유저(Heavy User)인 두 소비층을 앞세워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40대 아빠와 1~2인 가구로 대표되는 시니어 주부가 각각 주인공이 돼, 집에서 밥을 하지 않아도 햇반만 있으면 언제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담아냈다.
각 광고 말미에는 햇반 모델인 배우 박보검이 ‘어느새 밥하지 않는 집이 늘어갑니다’는 멘트를 통해 ‘햇반이 바꿔가는 집밥문화’를 강조한다. 햇반 광고는 공중파 TV와 디지털 매체에 2개월간 온에어될 예정이다.
고영주 CJ제일제당 브랜드전략마케팅담당 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햇반 브랜드 광고를 통해 가까운 미래 어느 가정, 어떤 연령대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햇반의 일상식 모습을 강조하고자 했다”며, “밥을 사먹는다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20여 년 전 상품밥 시장을 창출했던 햇반이 이제는 즉석밥의 대명사가 됐듯, 햇반이 집밥을 대체하는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