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이 수출유망 해외전시회를 주관할 단체를 모집한다.
양 기관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수출유망 해외전시회’의 한국관을 운영할 주관 단체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발표했다.
수출유망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관련 업종별 단체를 주관단체로 선정해 관련 해외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해 파견하는 수출지원 사업이다.
| 2014년도 일반전시회 및 유망전시회 성과 비교. 자료=중소기업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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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다른 기관을 선정하는 일반 해외전시회 파견 사업과 달리 한 기관을 3년 연속 지원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이런 장점 덕분에 수출 성과도 일반전시회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는 2017년~2019년 참여 기업을 현행(2014년~2016년)보다 20개 늘린 70개 기업으로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18일까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www.sme-expo.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