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지역사회 지역민의 삶을 담은 휴먼다큐멘터리인 ‘지역이 미래다 시즌2’를 방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시즌 1이 확대된 지역 소개 방송이다. 그동안 티브로드는 매주 4분 이내 수시 편성된 지역 소개 방송을 전했지만 개편 이후부터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 발굴과 역사 문화·축제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했다. 방송은 30분으로 고정 편성되고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로드는 지난 8일 첫 방송된 ‘대구의 새로운 얼굴-안지랑 곱창골목’에서 대구시를 상징하는 대표 맛골목을 소개했다. 티브로드는 대한민국의 대표 식도락 거리로 성장하고 있는 안지랑 곱창골목의 성공비결을 분석하고 주요 맛집들의 성공스토리를 밀도있게 다루었다. 또 골목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해 다른 지역상권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 대구의 새로운 얼굴-안지랑 곱창골목 방송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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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방영될 예정인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올해 10회를 맞는 대표적인 부산시의 축제다. 지역축제로 시작해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축제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김진섭 티브로드 보도제작국장은 “지역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지역사회의 가치를 발견하고, 우리 동네를 재조명해 지역민들의 자부심을 일깨우는 등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면서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지역 밀착 프로그램을 선보여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케이블방송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