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경남) 창녕군은 멸종위기 종이자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를 증식·복원하기 위해 2008년 복원센터를 열고 그해 10월 중국에서 ‘양저우(수컷)·룽팅(암컷)’ 1쌍을 기증받았다.
지난해 6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에는 역시 중국에서 수컷인 ‘진수이·바이스’를 추가 기증받아 잇따라 부화에 성공했다.
창녕 따오기 증가에 따라 군은 당초 계획을 수정해야 될 상황이다.
창녕 따오기 증가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군에 재정적 부담을 안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가 인력과 예산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흘러나오고 있다.
환경부가 따오기 사업에 지원하는 운영비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8000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