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용인 광교산자이 `계약조건보장제`실시

  • 등록 2013-08-12 오후 1:16:09

    수정 2013-08-12 오후 1:16:09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서 분양하고 있는 ‘광교산자이’아파트에 대해 ‘계약조건보장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계약조건보장제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후 청약 조건이 바뀌어도 기존 계약까지 모두 변경된 조건을 적용받는 방식이다. 미분양 아파트의 무덤이라 불려온 수지구는 그동안 신규 공급 단지들이 분양 활성화를 위해 여러번 계약 조건을 바꾸면서 실수요자들의 주택구매 불안 심리가 높아진 지역이다. 이곳은 청약통장을 사용한 초기 계약보다 미분양으로 인해 변경된 조건을 적용받을때 더 많은 혜택을 누려 수요자들의 관망세를 키워왔다.

광교산자이 분양 관계자는 “초기 청약자들이 좀 더 좋은 동호수를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수지구 최초로 준공 이전에 ‘계약조건보장제’를 전격 실시하게 됐다”며 “건설사 입장에서는 향후 분양조건 변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 부담이 크지만, 실수요자들의 구매 심리를 안정시켜 고객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산자이는 전용면적 ▲78m² 59가구 ▲84m² 254가구 ▲101m² 117가구 ▲102m² 15가구 등 총 445가구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3.3m²당 분양가는 평균 1170만원선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분양문의 : 1666-3535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광교산자이’아파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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