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20선 안착시도…프로그램매물 주춤

  • 등록 2009-01-22 오후 2:05:14

    수정 2009-01-22 오후 2:05:14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코스피가 1120선으로 올라서기를 시도하고 있다.  

오전중 대거 쏟아지며 상승세를 위축시켰던 프로그램 매물이 다소 주춤하면서 1110대에서 1120대로 상승폭을 넓혀가는 중이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사흘 연속 이어지고 있어 상승 모멘텀이 강하지는 않은 상태다.

22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7.56포인트(1.59%) 오른 1121.17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중 3000억원을 웃돌며 뉴욕발 반등 호재를 축소시켰던 프로그램 매물이 2300억원대로 규모를 줄여가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도 1110 초반대에서 거리를 벌려가며 1120선을 넘보는 중이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현금 확보에 나서면서 반등 에너지를 위축시키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1200억원 가량, 기관은 18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두 주체가 동시에 매물을 쏟아놓고 있는 것은 이날로 사흘째다.

대부분 업종의 전일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하고 있지만 통신업을 비롯해 섬유의복, 의약품 등 내수업종 위주로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합병 모멘텀으로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던 KT(030200)KTF(032390)가 나란히 하락하고 있으며 녹십자(006280), 보령제약(003850) 등 의약업 대표주들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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