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일문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태안반도 지역에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난구호 물품은 미네워터 등 음료수와 햇반(죽,밥)등 식사류, 쁘띠첼, 맥스봉 등 간식류다.
CJ제일제당은 "현지에서 고생하고 있는 1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간편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했다"며 "식사도 거른 채 하루 종일 방제활동에 매달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내일(14일)중으로 2000만원 상당의 지원 물품 335박스를 태안 해양경찰서와 군청(재난상황실)에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아울러 피해지역의 상황에 따라 자원봉사자 파견과 추가적인 물품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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