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김포고촌·서울삼성동 100%분양

3월 부산서 221가구 일반분양
4월 숭인·성수동에서도 112가구·445가구 분양
  • 등록 2006-03-09 오후 2:02:35

    수정 2006-03-09 오후 2:02:35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현대건설(000720)이 8·31대책으로 침체된 분양시장에서 잇따라 성공을 거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9일 "지난 1월 김포 고촌 현대아파트(2605가구)의 분양을 완료한데 이어 이달 삼성동 현대아파트(416가구)의 분양도 100% 계약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분양 호조의 원인으로 ▲철저한 사전 마케팅 ▲시장 분석 ▲새로운 감각의 신평면 개발 등을 꼽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김포 고촌 현대아파트는 분양 1년 전부터 지역 수요층의 직업, 연령을 토대로 라이프 스타일을 파악하고 적합한 평면을 개발했으며, 삼성동 현대아파트는 소형평형임을 감안해 독신자, 노부부 등에 적합한 새로운 감각의 신평면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총 1만25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월 중순에는 부산 연제 현대아파트 221가구, 4월에는 숭인 5구역 재개발 112가구와 성수동 현대아파트 4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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