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시진핑, 연내 정상회담…이미 계획돼 있어"

러 "푸틴-中부총리 만남, 최고 양자접촉 등 정보교환"
푸틴, 10월 中 일대일로 포럼 방문해 회동 가능성
  • 등록 2023-09-12 오후 1:08:55

    수정 2023-09-12 오후 1:08:55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안에 다시 한 번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


12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연내 접촉이 이미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EEF)에서 장궈칭 중국 부총리와 회담을 갖는 것과 관련해 “이는 연내로 예정된 최고 수준의 양자 접촉을 포함해 신속히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라고 말했다. 연내 예정된 최고 수준의 양자 접촉은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을 의미한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다만 정확한 회담 시기 및 장소 등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앞서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 담당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오는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 주석이 지난 3월 러시아 국빈방문 당시 푸틴 대통령을 초청한 데 따른 답방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달 초 공개 수업 행사에서 “곧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EF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역사상 전례없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