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올해 7월 수상자로 백만인 LG전자 책임연구원과 이태길 삼성텍 연구소장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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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인 책임연구원은 “전통 산업인 금형·성형·가공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금형제작 공정의 디지털화, 기술혁신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해 기술지원도 계속하겠다”고 했다.
이태길 연구소장은 전기차용 알루미늄 판재부품 버(Burr) 융착방지 급속냉각성형 기술을 개발하여 연간 8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알루미늄판재 이물질인 칩 비산방지를 통한 친환경 현장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공정기술 대비 생산성을 150% 이상 높였다.
이태길 연구소장은 “현장에서 실사구시 정신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해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기술이 금형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환경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