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미국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오픈

"거래 시간 확대…불편함 덜어"
  • 등록 2023-02-08 오전 10:39:50

    수정 2023-02-08 오전 10:39:5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관련 서비스를 오픈, 운영할 방침이다.

키움증권은 주간거래(오전 10시~오후 6시, 서머타임 적용시 오전 9시~오후 5시) 시간대를 추가했다. 서머타임 적용시 하루 최대 21시간 30분 동안 미국주식 거래를 지원한다. 과거 키움증권에서는 서머타임 미적용 기준 프리마켓(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오후 11시30분)과 정규시장(오후 11시30분~오전 6시)과 애프터마켓(오전 6시~오전 7시) 시간에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했었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Overnight 세션’을 지원할 수 있는 업무를 승인받은 대체거래소(ATS)인 블루오션(Blue Ocean)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 관계자는 “주간 시간대에 거래를 지원함으로써 늦은 시간대에 거래하기 피곤했던 고객들의 시차에 대한 불편함을 덜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보통 미국 정규시장 종료 후 이루어지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 및 공시, 정책, 기타뉴스 등에 고객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거래시간을 확대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외주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주식을 거래한 적 없는 고객에게 40달러 투자지원금 지급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7%, 환율우대 최대 95% 이벤트 △국내최초 공매도 현황 무료제공 △결제일과 환전 기다림이 없는 글로벌통합증거금 서비스 △모닝스타 미국주식 국문번역 리서치 자료 무료 구독 서비스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린 상시 영웅전 △미국주식 20호가 무료 시세서비스 나스닥토탈뷰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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