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문화훈장(5명) △대통령 표창(6명) △국무총리 표창(8명·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9명·팀) 등 28명(팀)에게 정부포상을 수훈한다고 밝혔다.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로는 1969년 만 3살 나이로 데뷔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최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대한민국 최초의 월드스타’ 고 강수연 배우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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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는 성우 김영선, 뮤지컬배우 김선영, 기획·제작자 한승원, 배우 전미도, 희극인 홍현희, 안무가 아이키, 가수 폴킴, 가수(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가수(팀) 에스파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에서 활약한 안무가 아이키와 댄스팀 훅, 오마이걸 유아, 폴킴 등 한류 대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시상식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더 케이팝(The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제 K-콘텐츠(한국 콘텐츠)는 한국의 경제지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로서 평가받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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