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조선일보 기자, 신임 국립등산학교장에 임명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서 한·중·일 산악문화 비교연구 참여
  • 등록 2022-03-15 오전 10:41:30

    수정 2022-03-15 오전 10:41:30

박정원 국립등산학교 신임 교장.
사진=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박정원 조선일보 기자가 국립등산학교 신임 교장에 임명됐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 신임 국립등산학교 교장에 박정원씨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박 교장은 조선일보 편집국 기자로 근무했으며, 출판국 월간 ‘산(山)’으로 산악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중국오악기행과 신이 된 인간들 등의 여러 저서를 출간하며, 산악문화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특히 아시아 산악문화에 관심이 많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한·중·일 산악문화를 비교하는 연구에 참여했다. 지난 2월부터 공개채용 과정을 통해 국립등산학교장에 최종 임명된 박 교장은 “올바른 등산문화 확산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 및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문화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등산학교는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에 있으며, 2018년 개교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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