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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는 물론 생활 방식의 변화가 극심한 때이니만큼 스포츠 패션업계에도 일고 있는 ‘패러다임 시프트’에 기민하게 대응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 새 걸음을 떼자”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도록 휠라 만의 스포츠 DNA와 퍼포먼스를 더욱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휠라코리아는 ‘건강한 세상을 향해 내달리는 신발’을 만든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30년’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휠라코리아는 1991년 당시 이탈리아 본사의 한국 지사로 시작해 2007년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인수했다. 이어 2011년에는 ‘타이틀리스트’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골프용품 기업 아쿠쉬네트를 인수했다. 2017년에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MZ(밀레니얼+Z세대)를 잡으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윤 회장은 “우리에겐 110년 브랜드 역사가 쌓은 유구한 헤리티지, 글로벌 경영 노하우, 맨파워 등 다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의 자산을 바탕으로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글로벌 기업, 전 세계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이자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