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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관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6학년이 되면서 열심히 달려왔다. 모자란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있지만 후회는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와 같이 6학년이 되는 친구들을 한 껏 초대해 우리의 삶을 자축하는 파티를 하려 했으나 코로나가 막았다. 2~3년 후로 미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는 아이들과 단촐하게. 아이들이 집을 한껏 꾸미고 요리도 하고 영상도 만들었다. 또 가족이 출연하는 뮤직 비디오를 제작한단다. 도저히 폐북에 올릴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집에 부착된 현수막에는 ‘노 여사님 60번째 생신 축하/ 은빛 자작나무가 되어 한평생 열심히 살아오신 노 여사/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인생의 제2막 드디어 개봉박두/ 꽃길만 걸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노 관장과 최 회장 사이에 태어난 자녀는 1남 2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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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관장이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최 회장은 2017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2019년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냈다.
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함께 이혼이 받아들여질 경우 최 회장이 가진 SK 주식의 42.29%에 대한 재산 분할을 요구하고 있다. 현 시가로 1조5000억원에 가까운 액수다.
현재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