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서점서 책 사면 '한 권 더' 받는다

'2020 도깨비 책방' 열려
대형 서점 영수증은 제외
  • 등록 2020-09-28 오전 9:53:44

    수정 2020-09-28 오전 9:53:4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0 도깨비 책방’을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도깨비 책방’은 국민들이 문화활동 관련 영수증 등을 인증하면 책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중소형 서점을 지원하기 위해 동네 책방에서 도서를 구입한 영수증만을 대상으로 한다.

9~11월 동네 책방에서 도서 5000원 이상을 구입한 영수증으로 책을 교환할 수 있으며, 대형·온라인·중고서점에서 구입한 영수증은 제외된다.

‘2020 도깨비 책방’은 10~11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수요일)부터 1주일 동안 진행된다.

동네 책방 홈페이지인 ‘서점온’에 가입한 후 도서 구입 영수증을 인증하면 무료로 책을 교환해 받아볼 수 있다.

준비한 도서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도깨비 책방을 통해 국민들이 동네 서점을 많이 방문하고, 책과 함께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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