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0세인 사람은 남성 82세, 여성 87세까지 살 것으로 기대됐다. 지난해 60세 남성의 기대여명은 22.5년, 여성의 경우에는 27.2년으로 앞으로 각각 22.5년과 27.2년을 더 산다는 의미다. 노인의 삶이 길어짐에 따라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가가 많은 이들의 관심사가 된지 오래다. 장·노년층뿐 아니라 초기 노화가 시작되는 중년층에서도 동안 만들기 회춘 시술이 각광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왕이면 젊어 보이고, 건강해 보이는 모습으로 오래 살기를 바라는 것이다.
다가오는 설 연휴는 동안 외모를 가꾸기에 매우 좋은 기회다. 자신 또는 부모님의 회춘을 위해 시간을 할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층 젊어 보이는 인상으로 만들어 주는 회춘 시술들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으니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좀 더 적극적으로 주름을 치료하고 싶다면 써마지, 울쎄라 등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써마지는 고주파를 노화된 콜라겐에 조사해 탄력을 회복시키는 원리로, 표피를 쿨링스프레이로 보호하기 때문에 피부 손상 없이 주름치료가 가능하다. 울쎄라는 진피에 초음파 열을 전달해 콜라겐을 재생시켜 주름과 탄력에 효과가 있다. SMAS(스마스?근건막층)층까지 도달해 여러 번 반복해서 치료받으면 잔주름 및 깊은 주름 제거에 만족도가 높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는 SCI급 논문에 써마지를 이용한 주름치료 논문을 5편, 울쎄라 관련 논문을 4편 게재한바 있다.
시간은 짧고 효과는 최대치인 방법도 있다. 녹는 실 리프팅이다. 레이저, 보톡스에 비해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한 번 시술로 전체 안면 주름을 개선하기 때문에 깊은 주름이 고민인 사람들이 특히 많이 선택한다. 특수하게 고안된 돌기(Cog) 형태의 3D 녹는 실을 미세한 주사바늘에 장착해 절개 없이 피부층, 피부 두께, 처짐 정도에 맞춰 피부를 당겨 주름을 당긴다. 이때 사용되는 실은 PDO(Polydioxanene) 생분해성 녹는 실로 6개월 정도면 체내에서 녹아 배출되기 때문에 이물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삽입된 실은 피부 속에서 섬유아 세포를 자극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리프팅 효과뿐만 아니라 안색이 밝아지고 피부가 윤기나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은 “명절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자신의 외모를 보다 밝고, 나이보다 어려 보일 수 있게 하는 회춘 시술을 통해 외모 경쟁력을 키우려는 이들이 병원을 찾는 일은 이미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주름 치료를 위해서는 다양한 시술 방법 중에서 자신의 피부타입에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피부 상태나 주름 정도에 따라 2가지 이상의 치료 방법을 병행하여 맞춤 시술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