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의 신흥시장인 대만은 2013년 하반기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및 장비시장 규모가 7120만 달러로 상반기 대비 20.1% 성장하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신기술 영역에서 내재화된 보안 솔루션, 시스템 등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 및 동북아 시장 진출의 연결 교두보로써 큰 잠재력을 갖고 있어 대만을 교두보로 중화권 국가의 정보보호 해외진출 시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회는 정보보호산업의 해외진출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사전마케팅을 통해 비즈매칭(기업별 8개사)된 현지기업과 총 90여건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회 기간동안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는 대만 최대 IT관련 민간단체인 대만정보서비스산업협회(CISA)와 비즈니스 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산업계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수출지원에 관한 명시적인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동남아 등의 전략국가 및 타깃 권역 대상으로 타당성조사, 초청연수, 정보보호 컨설팅 및 포럼 개최 등의 단계별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