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02%(0.43포인트) 오른 1982.25를 기록했다.
성탄절로 휴장한 전일 뉴욕 증시는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문제해결 노력을 볼 때 재정절벽의 현실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
이날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이 이끌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86억원,2438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만이 4779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더 많았다. 의료정밀,전기가스 업종이 2~3%대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고, 의약품,유통, 은행,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업종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0.27% 하락하며 14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현대차 3인방과 포스코(00549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전자우(005935) SK텔레콤(017670) 등은 내렸다.
이날 8개 상한가를 포함해 4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67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2000만주, 거래대금은 3조473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