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홍 KDB생명 사장은 2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넷 구매와 합리적인 소비성향이 강한 2030세대에게 저렴한 보험료로 최고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 보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 시장을 선점해 우리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터넷 보험이란 설계사 없이 스스로 보험을 설계하고 인터넷으로 직접 가입하는 보험을 말한다. 별도의 점포 운영비와 설계사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보험료가 싸고, 싼 보험료로 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그 동안 어린이 보험은 보험 상품이 다소 복잡해 인터넷 대신 전통적인 설계사 조직을 통해 판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