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페루 대통령과 자원협력 논의

  • 등록 2012-05-11 오후 4:22:27

    수정 2012-05-11 오후 4:43:08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SK(003600)는 11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오얀따 우말라 따소 페루 대통령을 접견하고 자원개발 협력 등에 대해 환담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에서 우말라 대통령을 영접한 뒤 SK와 페루, 한국과 페루 간의 자원개발 및 에너지 사업 협력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구자영 SK이노베이션(096770) 사장, 박봉균 SK에너지(096770) 사장 등도 참석했다.

최 회장은 "SK는 지난 1996년 페루 8광구 개발사업에 참여한 이후 17년 간 페루와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맺어왔다"며 "자원개발 사업 이외에 SK그룹의 역량을 접목할 수 있는 신규 유망사업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SK는 한국에서 다수의 사회적 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페루가 사회적 기업 모델을 도입할 경우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우말라 대통령은 SK가 자원협력 등으로 페루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향후 파트너십을 발전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최 회장은 접견 뒤 우말라 대통령 일행을 전시부스로 안내해 리튬 이온전지 분리막(LiBS), 친환경 플라스틱 그린폴, 전기차 배터리 등 SK의 친환경 신기술을 소개했다.

이만우 SK 홍보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페루를 주요 거점으로 한 남미 자원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인프라 조성 및 친환경 기술사업 등 현지 국가와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협력사업 모델을 발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오얀따 우말라 따소 페루 대통령이 11일 오후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에서 만남을 가진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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