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사망자 하루 6명..OECD 최하위

  • 등록 2012-03-23 오후 4:15:43

    수정 2012-03-23 오후 4:29:05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국내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평균 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3일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3만 9500여 명의 사람들이 결핵에 걸리고, 그중 2300명 이상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면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성별로는 남성 결핵환자가 여성 결핵환자보다 1.3배 많고, 연령대로는 70세 이상 환자가 10만 명당 248.5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결핵 성별 및 연령별 신고 신환자율(2011년, 표=질병관리본부 제공)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2020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등에서 결핵환자의 결핵약 복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한국형 직접복약확인(DOT)’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경기도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학교 내 집단 결핵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결핵 없는 학교 만들기’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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