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주식선물시장 거래량은 12만4266계약을 기록, 직전 최고치인 지난 14일의 7만4968계약을 크게 웃돌며 사상 최대수준을 나타냈다.
우리금융(053000)이 8만3284계약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현대차(005380)(1만1137계약)와 삼성전자(5768계약)가 뒤를 이었다. 다만 신세계의 경우 70계약에 그치는 등 편중현상은 여전했다.
한편 증시 관련 특이 기록은 코스피 시장이라고 예외가 아니었다. 개인 투자자들이 5831억원을 순매수하며 올들어 최대 규모 순매수를 기록한 것. 개인은 전날에도 5700억원을 순매수, 이틀 동안 순매수 규모는 1조1000억원을 넘어섰다.
▶ 관련기사 ◀
☞(`08국감)국민·우리銀 자금세탁 보고 누락
☞(`08국감)"산업은행 민영화 후퇴없다"
☞코스피 단숨에 1350선 회복..`불타는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