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GS건설(006360)은 전일대비 3500원(2.38%) 상승한 15만500원을 장을 마감하며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에 비해 대림산업(000210)은 전일대비 2500원(1.66%) 하락한 14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GS건설의 주가가 대림산업을 제친 것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GS건설의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가 한 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GS건설은 그동안 국내외 IR 및 CEO 간담회 등을 통해 중동, 베트남, 캄보디아 등 중장기 사업전략을 적극적으로 시장에 알려왔다.
GS건설은 `비젼 2015`를 통해 2015년 글로벌 건설사 상위 10위(2006년 26위)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2015년 수주 24조원, 매출 18조원을 목표로 하고, 특히 환경사업과 해외 가스·발전, 해외 개발형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의 절대주가 역전현상을 보며 기업IR의 중요성을 더욱 체감적으로 느낀다"면서 "대림산업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시장에 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동산캘린더)용인구성 등 전국 4곳 분양
☞GS건설 용인 구성자이 3차 309가구 분양
☞허선행 GS건설 전무 "160억불 쿠웨이트 알주르 수주 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