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인포피아(036220)가 상장 첫날 선전하며 5만원대에 올라섰다.
5일 첫 거래를 시작한 인포피아는 공모가보다 3만1000원보다 45.2% 높은 4만5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4만4000원으로 하락하며 시초가를 하회했으나 이내 상승세를 회복하며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5만1700원으로 마감했다.
인포피아는 바이오센서와 혈당측정기를 생산하는 벤처업체다. 현재 세계적으로 당뇨환자의 증가에 따라 이와 관련된 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인포피아의 주력제품은 매출의 약 76%를 차지하는 바이오센서를 비롯해 혈당측정기(22%)와 자동생화학분석기(1%) 등이다. 이중 바이오센서와 혈당측정기의 수출 비중은 90%가 넘는다.
매출액은 2004년에는 53억6900만원, 2005년에는 110억7200만원, 작년에는 207억3400만원을 달성하며 매년 2배의 외형 성장을 달성해왔다. 영업이익도 각각 8억100만원, 27억7300만원, 73억600만원으로 급격히 증가해왔다.
인포피아는 2010년 세계 5대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1년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 ▲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5일 인포피아의 신규상장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 최현만 미래에셋증권사장, 배병우 인포피아 대표이사, 서문원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