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회 본관 출입문 부순 60대 남성 긴급체포

국회 인근 한강공원에서 붙잡아 조사 중
  • 등록 2024-10-25 오전 8:51:40

    수정 2024-10-25 오전 8:51:40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경찰이 국회 본관 출입문을 부순 60대 남성을 체포했다.

서울 영등포구 국회 본관의 정문 유리창이 25일 오전 파손돼 있다.(사진=독자제공)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5일 재물손괴와 건조물 침입 혐의로 60대 A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15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문 유리창에 소화기를 던져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25분쯤 국회 인근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에 술을 마시거나 추가 범행을 저지른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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