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도시환경 개선 전문기업 누리플랜(069140)은 이형기 대표이사가 5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누리플랜의 성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책임경영 실천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취득하였으며, 개선되고 있는 실적과 달리 기업가치가 저평가되었다는 판단 아래 추가적인 자사주 취득도 고려하고 있다.
누리플랜은 2분기 별도 매출액은 62억원, 영업이익 7억 5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턴어라운드했다. 경영 효율화와 투명성 제고를 통해 수주 여건이 개선되고 현장 투입원가 및 각종 부대비용의 절감을 통해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누리플랜은 국내 보도육교 제작 및 설치 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경관 조명 사업과 대기 환경 개선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하반기에도 주력 사업의 성장과 함께 추진 중인 신성장 사업도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누리플랜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시작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