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농가와 협업해 재배한 멜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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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신소득작물인 멜론 재배 기술을 확립했다고 5일 밝혔다.
멜론은 고온기 재배가 가능하며 작기가 짧아 농가 소득 창출에 유리하다. 센터는 최근 고온기 작물 재배가 어려워 올해 신소득작물 실증시험으로 멜론을 선정했다.
현재 김포에서 멜론 재배는 시작단계이다. 이번 멜론 실증시험은 김포시 지역농작물 품목 다양화, 고온기 시설채소 재배 기반 활성화를 위해 진행했다.
올해 센터는 멘토·멘티 농가와 협업했다. 대곶면 김기용 멜론재배 선도농가가 멘토였고 양촌읍 조명수 농가가 멘티로 참여했다. 이번 실증시험 작기 일정은 7월4~5일로 84일간 재배해 지난달 28일 수확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재배 기술을 통해 김포시 맞춤 멜론 재배 기술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