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1일 국내 유일 비무장지대 내 위치한 대성동초등학교에서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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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은 체육교육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도서 산간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스타가 직접 방문하여 체육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체육인의 재능 기부를 통해 학교 체육 활성화 및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수업에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와 요넥스 소속 장두익 선수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원포인트 배드민턴 레슨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약 100만 원 상당의 배드민턴 용품도 함께 제공되었다.
이번 수업을 시작으로 배드민턴 하태권 감독, 탁구 현정화 감독, 농구 한기범 선수 등 레전드 스포츠스타들이 전국의 곳곳의 학교를 방문하여 체육 강습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담당자는 “본 사업을 통해 체육 소외지역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체육인의 재능기부 문화 확산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