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가 된 새우깡..농심, 더쎄를라잇브루잉 협업 '깡맥주' 선봬

  • 등록 2022-08-03 오전 10:52:47

    수정 2022-08-03 오전 11:02:28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농심(004370)은 국내 수제맥주업체 더쎄를라잇브루잉과 손잡고 ‘깡맥주 오리지널’과 ‘깡맥주 블랙’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소공점에서 농심 새우깡 콜라보한 ‘깡맥주 오리지널’과 ‘깡맥주 블랙’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수제맥주 스타트업인 더쎄를라잇브루잉과 농심이 선보인 ‘깡맥주’는 2종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건조 효모가 아닌 액상효모를 사용한 밀맥주(바이젠) ‘깡맥주 오리지널’과 필드 로스티드 몰트를 사용한 흑맥주 ‘깡맥주 블랙’이다. 독일인 브루마스터가 제품 제조 과정에 참여해 독일 정통 스타일의 밀맥주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깡맥주’ 2종은 전 국민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새우깡’과 ‘새우깡 블랙’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특히 스낵과 맥주의 맛이 서로 어울릴 수 있도록 개발해 함께 페어링해 즐기기 좋다. 500㎖ 캔 제품으로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깡맥주 오리지널은 독일 정통 밀맥주 바이젠 스타일의 맥주다. 부드러운 목넘김에 풍부한 탄산으로 새우깡의 바삭한 식감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깡맥주 블랙은 새우깡 블랙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어울리는 흑맥주로, 크리미한 바디감이 새우깡 블랙과 조화를 이루며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는 국민 스낵이자 간편한 술 안주의 대표 주자 새우깡이 수제맥주로 재탄생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올 여름엔 새우깡과 깡맥주의 이색 조화를 맛보며 무더위를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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