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놀(Knoll)과 '최고급 가전' 공동 마케팅

10일간 논현 쇼룸에서 ‘놀(Knoll)’과 함께 기획 전시
최고급 브랜드 공동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 기대
  • 등록 2019-03-21 오전 10:00:00

    수정 2019-03-21 오전 10:15:51

LG전자와 미국 최고급 가구 브랜드 놀(Knoll)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 쇼룸에 마련한 공동 전시장 모습 (사진=LG전자)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최고급 가구 브랜드 ‘놀(Knoll)’과 손을 잡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논현 쇼룸에 놀과 함께 최고급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의 공동 전시장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놀은 1938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한 세계적인 가구 업체다. 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와 마르셀 브로이어(Marcel Breuer) 등 현대 디자인 역사를 이끈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가구를 넘어선 예술 작품을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LG전자는 이번 공동 전시장에서 놀과 함께 최고급 제품으로 꾸민 주방과 거실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자사 48형 칼럼(Column) 냉장고와 24형 칼럼 와인셀러, 듀얼 와이드 존 인덕션 등으로 주방 공간을 연출한다. 놀은 바르셀로나 체어와 바실리 체어, 튤립 체어 등으로 전시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와 놀은 공통적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인과 성능을 지향하는 데다 고객층도 비슷하다”면서 “이번 공동 작업이 양사 모두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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