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北결핵환자 위해 항결핵제 기증

유진벨재단 통해 전달
  • 등록 2018-12-12 오전 10:29:55

    수정 2018-12-12 오전 10:29:55

엄대식(오른쪽) 동아에스티 회장과 스티븐 린튼 유진벨 재단 회장이 북한 항결핵제 후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동아에스티)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11일 오후 경기 안양시 유진벨재단 사무실에서 북한 항결핵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진벨재단은 북한에서 결핵퇴치 활동을 벌이는 대북 의료지원 단체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 다제내성결핵 환자 치료를 위해 항결핵제 ‘크로세린’을 유진벨재단에 지원하고, 재단은 이를 북한 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다제내성결핵은 일반적인 결핵약에 내성이 생긴 것으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5년 이내 사망에 이른다. 세계보건기구(WHO) 북한결핵관리합동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 다제내성결핵 환자는 매년 8000명 이상 발생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결핵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일상생활이 힘들거나 사망에 이른다”며 “이번 후원으로 북한 결핵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습 드러낸 괴물 미사일
  • 국민에게 "충성"
  • 화사, 팬 서비스
  • 오늘의 포즈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