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미얀마근로자 위한 한국어교실’ 운영

  • 등록 2018-03-19 오전 10:19:39

    수정 2018-03-19 오전 10:19:39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 국민은행 의정부 외환센터에서 ‘미얀마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실’ 입학식을 가졌다. (사진=KB국민은행)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KB국민은행은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 국민은행 의정부 외환센터에서 ‘미얀마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의정부 외환센터는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에도 영업을 한다. 국민은행은 미얀마커뮤니티와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외환센터 내 2층에서 매주 일요일 한국어 교실을 연다.

현재 국민은행은 평일 은행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원곡동(안산), 오장동(서울), 김해(경남), 경안(경기 광주시), 의정부(경기 의정부시)에서 일요일 영업을 하고 있다. 또 ‘외국인 특화상품 및 서비스(KB WELCOME 패키지 및 KB ONE ASIA 송금)’, 외국인고객 패널 제도, 일요일 외국인 특화 다국어 고객방송 실시 등 외국인고객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국가별 맞춤 전략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마이크로 파이낸스 법인을 설립해 미얀마 현지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얀마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작년 12월 의정부시에서 ‘미얀마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생활법률 핸드북, 방한용 패딩 등을 교부해 한국 정착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또 외환센터 내에도 미얀마 국적 상담직원을 배치해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한국어교실은 교육 정원을 넘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경기도 전역에서 근무하는 미얀마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어교실은 미얀마커뮤니티 거점으로서 휴식 공간 및 모임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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