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온라인몰 전용 이동식 가구 '큐링크' 첫 선

"가구업체 빅4 재편할 것"..1인 가구 수요도 놓치지 않아
CJ몰, GS숍 등 27일부터 소비자 선봬
  • 등록 2017-02-27 오전 9:53:33

    수정 2017-02-27 오전 9:53:33

한화L&C가 1~2인 가구를 겨냥해 만든 이동식 가구브랜드 Q’LINC. 한화L&C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1~2인 가구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한화L&C가 이동식 가구 브랜드 Q’LINC(큐링크)를 공식 출시한다.

이는 한명회 한화L&C 대표가 올초부터 “제품 다각화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전사적으로 B2C 영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Q‘LINC(큐링크)는 연결과 결합, 조화를 통해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만드는 가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2인 가구를 겨냥해 주방, 거실, 원룸, 오피스 등 다양한 주거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은 온라인몰 전용 소형가구 제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별도의 시공이 필요 없는 베이스 멀티장 6종, 옷장 2종(싱글/양문형) 및 서랍장 2종 등 모두 10종으로 출시됐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그레이 등모노톤의 컬러를 사용해 심플하며 어느 공간과도 잘 어울린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명품 도어메이커 ‘3B’의 도어를 사용했으며, 가구 표면에는 생수병이나 음료병 등에 주로 사용되는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소재의 하이그로시 마감재를 적용했다. 친환경 E0 등급의 MDF(중밀도섬유판) 보드를 사용해 내구성과 내오염성이 우수하다.

한화(000880)L&C 관계자는 ”국내 주택시장에서 가구가 모두 내장된 주택의 임대차나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주택 등의 수요는 계속 늘어나 것”이라며 ”기존 브랜드 큐치네 제품과 시너지를 극대화해서 가구사업 부문의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화L&C는 오는 27일부터 대형 온라인 종합몰인 CJ몰과 GS SHOP 론칭을 시작으로 대형온라인몰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전문몰 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과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테헤란로의 한화L&C 직영 인테리어전시장에서 제품을 직접 볼 수 있다.

한화L&C는 작년 가구 브랜드 Q‘cine큐치네를 공식 론칭 이후 750억원 가량의 누적 수주실적을 달성하며, 국내 4대 메이저 가구업체와 경쟁하고 있다. 이번 Q’LINC(큐링크) 론칭을 통해 기존 주방가구와 더불어 붙박이장 신발장 등과 같은 일반가구, 이동식가구까지 취급 품목을 확대하며 가구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한화L&C가 1~2인 가구를 겨냥해 만든 이동식 가구브랜드 Q’LINC. 한화L&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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