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12월 서울·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1000가구 이상인 대단지는 28곳 4만 2035가구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전체 분양물량은 146곳 9만 7997가구의 43% 규모다.
서울에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장 3곳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나온다. 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은 강동구 고덕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그라시움을 9월 분양한다. 4932가구 중 전용면적 59~127㎡ 20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9호선 연장선인 고덕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중랑구 면목3구역을 재건축하는 사가정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160㎡ 1505가구 중 104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7호선 사가정역이 걸어서 10분거리로 강남 접근성이 좋다. 면동초, 면남초, 은석초, 전동중, 동대부고, 휘경고 등이 가깝다.
인천에선 2곳, 경기권에선 23곳에서 대단지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GS건설은 경기 안산시 사동 1639 사동90블록에 짓는 그랑시티자이 1차를 10월 분양한다. 아파트 총 6600가구 중 1차로 59~140㎡ 3728가구를 분양한다. 신안산선(안산~여의도) 한양대역(가칭, 2023년 예정)이 개통하면 여의도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단지 내에 초중고가 들어설 계획이다.
금강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7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을 10월 분양한다. 74~84㎡ 1304가구 규모다. 강변북로를 따라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 이용이 편리하다. 남양주 제2시청사와 교육청, 경찰서 등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용인시 성복동 195-2에 짓는 용인 성복역 푸르지오를 11월 분양예정이다. 84~116㎡ 1628가구가 공급된다. 신분당선 성복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 광교상현IC 등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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