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이중섭 전작도록 정부가 만든다

문체부 위작 논란등 막기 위해 전작도록 제작 착수
  • 등록 2016-01-19 오전 10:38:59

    수정 2016-01-19 오전 10:38:59

박수근 ‘앉아있는 소녀’(사진=서울옥션)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정부가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전작도록을 제작에 착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미술작품을 둘러싼 위작 논란을 불식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박수근, 이중섭 작가의 전작도록을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전작도록은 작가의 모든 작품에 대한 연대, 크기, 상태, 이력, 소장처 변동, 비평, 전시 기록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해당 작가의 작품 감정 및 거래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문체부 담당자는 “제작 기간은 3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며 “빈번하게 불거지는 위작 시비 등으로 미술품 감정 기초자료의 마련이 시급하고 한국미술을 체계적으로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는 미술계의 의견을 수용해 우리나라 대표작가 두 분의 전작도록을 먼저 제작한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원로 작가인 박서보, 이승택, 최만린의 디지털 자료집도 제작해 향후 전작도록 제작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