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거래일만에 '숨고르기'

코스피, 이번주 50포인트 가까이 회복
실적발표에 기업 희비 엇갈려
  • 등록 2013-04-26 오후 3:44:10

    수정 2013-04-26 오후 3:44:1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3거래일만에 하락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04포인트(-0.36%) 내린 1944.56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단기급등 피로감에 1949선으로 하락출발하며 3거래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매도세로 장중 1950선을 등락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1900선을 턱걸이했던 코스피는 일주일만에 50포인트를 회복하며 반등세를 유지했지만 이날은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외국인은 1197억원 순매도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94억원, 44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223억원 순매수를, 비차익은 681억원 순매도로 45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가스 통신 비금속광물 의약품 기계 음식료 종이목재 증권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건설 철강및금속 운수장비 금융 보험 유통 전기전자 화학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8000원(0.54%) 내린 148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SK이노베이션(096770) NHN(03542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삼성물산(000830) SK(003600) 현대건설(000720) 이마트(13948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LG전자(066570) 롯데쇼핑(023530) LG디스플레이(034220) LG생활건강(051900) KT(030200) 삼성중공업(010140) 삼성전기(00915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기아차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0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1% 감소했지만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면서 소폭 올랐지만 현대모비스는 실적 부진에 하락세를 보였다. KB금융도 지난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41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1% 감소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7423만주, 거래대금은 4조3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28개 종목이 올랐다. 7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369개 종목은 내렸고 하한가 종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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