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사 선임은 당내 정파와 조직의 안배를 고려하지 않았다”며 “평소 진보정당과 진보정치의 혁신에 대해 고민과 의견이 있고, 통합진보당 혁신을 위해 쓴 소리와 과감한 제안을 할 수 있는 인사들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새로나기 특위에는 당 내부 인사로는 천호선 전 대변인을 비롯해 황순식 과청시의회 부의장, 정연욱 전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조성주 전 청년유니온 정책기획팀장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새로나기 특위는 또 오는 31일 ‘민주주의와 소통’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 ‘통합진보당의 새로운 가치와 노선’, 7일 ‘통합진보당과 노동정치’ 등 연속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