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3월 1~4일까지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시민 67.2%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개선이 필요 없다’는 응답은 18.8%였다.
시민 68.0%는 서울시의 새로운 뉴타운 정책에 대해 찬성했다. 반대 의견은 23.8%에 그쳤다. 서울시는 지난 1월 해당 지역 주민의 의사에 따라 뉴타운 등을 계속 추진하거나 구역 해제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뉴타운 정책을 발표했다.
현행 전용면적 85㎡(33평)인 국민주택 규모를 65㎡(27평)으로 축소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시민 69.2%가 찬성했다. 반대하는 시민은 26.6%였다.
또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진행시 소형주택 비율 확대에 대해서는 찬성 77.1%, 반대 21.0%로 나타났다.
안준호 시민소통기획관은 “향후 새로운 뉴타운정책에 대한 전문가 좌담회(FGI)와 뉴타운 지역 주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