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장사 잘되는 편의점 매장은?

병원·행사장 등 특수상권 내 점포 `매출 TOP`
일반 점포의 4~5배 수준
  • 등록 2011-06-29 오후 3:06:24

    수정 2011-06-29 오후 10:46:1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전국 1만8000여개 편의점 매장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점포는 어딜까?

2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병원이나 행사장 등 특수상권에 위치한 점포들이 일반 점포의 4~5배 매출을 올리며 `장사 잘 되는 편의점`에 이름을 올렸다.

훼미리마트는 서울 신촌의 `세브란스 병원점`이, 세븐일레븐은 서울 명동의 `소공점`이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25에서는 작년까지 `LG 트윈타워점`이 선두였으나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인 관계로 대형병원 내 점포들에 자리를 내줬다.

일반 편의점 매장이 일평균 140만~15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비해, 이들 점포는 많게는 5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특수상권`에 위치해 있고 접근성이 좋다는 게 공통점이다.

일례로 세븐일레븐 `소공점`의 경우, 인근에 오피스가가 빼곡히 형성돼 있고 좌우로 롯데호텔과 조선호텔 등이 포진해 있다. 따라서 평일에는 직장인들이,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자주 드나들어 일주일 내내 꾸준히 유동인구가 확보된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편의점 브랜드별 점포당 평균매출은 훼미리마트가 다른 업체들에 비해 근소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별 지난해 총매출에 점포수를 단순 대입한 결과, 훼미리마트의 점포당 평균 연매출이 약 4억3000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세븐일레븐과 GS25는 약 4억2600만원 수준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올해 국내 편의점 시장은 총 점포수가 약 2만개에 달하며 사상 처음으로 시장 규모 10조원을 돌파,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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