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병원이나 행사장 등 특수상권에 위치한 점포들이 일반 점포의 4~5배 매출을 올리며 `장사 잘 되는 편의점`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 편의점 매장이 일평균 140만~15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비해, 이들 점포는 많게는 5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브랜드별 점포당 평균매출은 훼미리마트가 다른 업체들에 비해 근소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별 지난해 총매출에 점포수를 단순 대입한 결과, 훼미리마트의 점포당 평균 연매출이 약 4억3000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세븐일레븐과 GS25는 약 4억2600만원 수준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올해 국내 편의점 시장은 총 점포수가 약 2만개에 달하며 사상 처음으로 시장 규모 10조원을 돌파,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