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젠팜, 美사와 이중자살 유전자 치료제 공동 개발키로

연말까지 임상 1상 완료, 내년 2상 진행 예정
사업부분 개편 전립선암·췌장암 신약에 주력
  • 등록 2005-10-11 오후 2:55:19

    수정 2005-10-11 오후 2:55:19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바이오벤처 뉴젠팜(대표 원용태)은 11일 美 헨리포드헬스시스템과 공동으로 항암 치료제 프로젝트 `쎄라젠(Theragen)` 개발을 선언했다.

또 기존 사업부문인 제네릭 의약품 제품 수를 정예화하고 전립선암, 췌장암 신약을 상용화하는데 주력하기 위해 사업 부문을 개편했다.

뉴젠팜은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기존 사업부문을 유지하되, 가장 매출이 큰 제네릭 의약품 부문은 제품 수를 정예화해 수익성위주의 사업으로 매출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암 유전자 치료제의 조기 개발을 위해 55억원의 신규 자본 투자유치 및 신화정보(054650)시스템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성사시키는 등 연구에 필요한 자본 확보를 해결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미 헨리포드 암 유전자 치료제 개발팀의 연구 능력은 미 국립보건원이 900만 달러를 지원할 정도로 미국학계에서 인정받는 수준이다.

원 대표는 "미 헨리포드 연구팀은 미 FDA 임상승인 절차에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어 뉴젠팜 국내유전공학연구소에서 개발된 제품 임상을 자체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세계적 신약 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젠팜은 한-미 공동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임상 1상을 완료하고 2006년도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유전자 치료부문 한국과 미국 동시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젠팜은 또 암 치료제의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상용화 시점을 대비해 암 유전자 치료제 동남아시아권 라이센스도 확보한 상태다.

뉴젠팜은 이미 기존 사업 부문을 통해 올해 베트남에서만 130만달러의 매출고를 기록했으며, 내년에는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 동남 아시아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중자살 유전자 치료법을 췌장암 분야에도 적용, 내년 상반기까지 전임상을 완료하고 2008년도에 신약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뉴젠팜은 2008년 내 치료제를 상품화 해 환자 발생 건수 대비 예상 매출액을 2008년 240억원, 2010년 864억원, 2015년 2151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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