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전대냐 비대위냐' 윤재옥, 15일 중진 당선자들과 수습 방안 논의

윤재옥, 중앙당사서 기자들 만나 발언
“중진들 고견 듣고 어떻게 수습할 지 결정”
  • 등록 2024-04-12 오전 11:35:19

    수정 2024-04-12 오전 11:35:19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국민의힘 중진 당선자들이 오는 15일 모여 총선 참패 이후 당 수습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원내대표는 15일 4선 이상 22대 총선 당선인을 대상으로 중진 간담회를 개최해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와 중진 당선인들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만나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대행을 하고 있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15일 오전 10시 4선 이상 중진 당선자들과 당 수습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여러 수습 방안에 대한 중진 의원님들의 고견을 듣고 여러 의견을 종합해 이 당을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요 당직자들이 총선 참패를 이유로 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당 수습 방안에 대해 윤 원내대표 등 남은 인사들이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 원내대표를 비롯한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이날 당 수습 방안을 비롯해 당선자 총회 일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현재 국민의힘은 당 수습 방안을 두고 다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릴지, 조기 전당대회로 직행할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기 전당대회의 경우 가라 앉은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경선 과정에서 당내 갈등을 유발할 수 있어 비대위 체제로 가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