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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품은 렌탈 요금을 월 34만원(36개월 약정) 수준으로 낮추고 만기 시 로봇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4개월 약정에 월 75만원이었던 기존 상품에 비해 보다 장기간 저렴한 렌탈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만기 시 로봇 구입 비용도 300만원으로, 기존 상품보다 저렴하고 구성했다.
로봇의 유지, 보수를 안정적으로 보장해주는 상품 ‘딜리 케어’도 나왔다. 딜리S 렌탈 또는 구매 시 월 4~5만원대에 로봇 품질 보증·기술 지원 솔루션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렌탈료 및 구매비용에 월 이용료(프로모션 적용가 기준 최대 5만5000원)를 추가로 내면 소모품 구매부터 수리 및 점검·파손 시 보험·로봇 청소 등의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프로그램이다.
딜리 S 렌탈상품 가입 및 구매는 배민 서빙로봇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딜리 S를 구입하거나 신규 렌탈 상품에 가입하면 30만원 상당의 웰컴키트를 제공한다. 웰컴키트는 서빙로봇 이용에 필요한 용품을 담은 사장님 키트·음료 서빙 시 흔들림을 방지하는 컵홀더·안전한 서빙을 위한고급 트레이 매트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배민은 지난 2019년 서빙로봇 렌탈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전국 500여곳 매장에 630여대의 서빙 로봇을 공급해왔다. 매장에 설치된 서빙로봇은 하루 평균 6시간씩 월 2000여건의 서빙을 수행한다. 이번 딜리 S는 지난 2월 배민이 내놓은 서빙로봇이다. 10.1인치대형 터치스크린에 점주가 원하는 영상이나 사진·음성을 적용할 수 있다. 서빙 모드·크루즈 모드를 모두 지원해 지정된 테이블에 순차적으로 음식을 서빙할 수 있고, 정해진 동선에 따라 반찬이나 냅킨을 제공할 수 있다. 딜리 S는 매장 환경에 따라 슬림·와이드 2가지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로봇에 설치된 3단 트레이도 원하는 높이로 조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