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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정하영(59·현 김포시장)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는 18일 “김포~부천 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건설 사업을 보완해 강남과 하남 구간까지 연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포시민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은 철도·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사통팔달의 격자형 철도망, 도로망 구축 계획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포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GTX-D 사업을 보완해야 한다”며 “GTX-D 통진양촌역 신설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 인수위원회는 지난 3일 GTX-D 노선 신설 공약을 제외한 채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이 때문에 공약파기 논란이 일었다.
정 후보는 “김포시가 진행하고 있는 광역철도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반영된 사업은 조기 착공하고 추가 검토사업은 계획변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중단 없는 김포 발전과 환승 없는 쾌속 질주를 위한 확실한 교통망 확보 계획을 공약에 담았다”며 “인천2호선 연장은 임기 내에 공사를 마치도록 노력하고 GTX-D 신설과 서울5호선 연장도 조속히 착공 시기를 확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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