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총리, 윤화섭 예비후보 후원회장 맡아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의 요청 수락
후원회 결성하고 선거운동 가속화 계획
  • 등록 2022-04-13 오전 10:44:25

    수정 2022-04-13 오전 10:44:25

윤화섭(오른쪽) 안산시장 예비후보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사진 = 윤화섭 예비후보 제공)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윤화섭(66·안산시장)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윤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13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지난 12일 후원회장을 맡아달라는 윤 예비후보의 요청을 수락했다. 윤 예비후보는 정 전 총리를 회장으로 한 후원회를 결성해 선거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윤 예비후보는 “정 전 총리는 온화한 성품과 폭넓은 인간관계, 안정감과 합리성으로 국민통합을 상징하는 정치인”이라며 “정 전 총리의 회장직 수락으로 안산 정치권의 위상 제고는 물론 안산 최초 연임 시장 탄생에 힘이 실렸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와 정 전 총리의 인연은 2008년 4월 안산시와 정 전 총리의 고향인 진안군이 우호협력 결연을 하면서 시작됐다.

윤 예비후보는 또 경기도의회 의장 시절 국회의장이던 정 전 총리를 찾아 수차례 지역현안을 논의했고 민선 7기 안산시장 때 국무총리 공관에서 수시로 현안을 의논하며 동지적 관계를 이어갔다.

정 전 총리는 산업자원부 장관, 6선 국회의원, 당 대표, 국회의장, 국무총리 등을 지냈고 20대 대선 때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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