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차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선정됐다.
29일 엔젠바이오는 이번 인증 기업에 선정돼 3년간 혁신도약형 인증 기업 자격을 유지하고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사업은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연구개발 투자 등이 우수한 의료기기 기업을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된 기업들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 육성 및 활성화 추진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국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범위는 △해외 의료기관·기업과의 공동연구, 임상시험 지원 △정부 주도 연구개발 사업, 시장진출 지원 사업 등 지원 시 가점 부여 △정부 정책 금융 활용 우대 △첨단복합단지 기술서비스 이용 시 수수료 감면 혜택 등이다.
해당 인증 기업은 투입 자원 우수성, 연구개발 활동의 혁신성, 연구개발 성과의 우수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윤리성, 경영의 투명성을 심사 기준으로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다. 특히 엔젠바이오는 의료기기의 사업화·보급과 특허·기술이전 성과, 연구개발 활동 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은 그동안 국내외 정밀진단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해온 것을 인정해준 결과”라면서 “향후 3년간 인증 기업으로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정밀진단 시장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