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틀뱅크, 휴대폰 결제 사업권 획득…'종합지급결제사업' 진출

이동통신 3사와 휴대폰 결제 계약 체결 완료
신용카드나 계좌 없이 휴대폰으로 빠르게 이용 가능
  • 등록 2021-07-20 오전 10:36:02

    수정 2021-07-20 오전 10:36:02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테크핀 기업 세틀뱅크(234340)가 통신3사(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와 계약을 체결하고 휴대폰결제 시장에 원천 사업자로 신규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휴대폰결제 방식은 신용이력 등의 민감 정보나 신용카드, 계좌번호 등록 없이 휴대폰으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 이용 대금이 익월 통신요금과 함께 청구되는 후불 결제 서비스다.

세틀뱅크는 지난 20여년간 국내 전자금융결제 시장을 선도하며 쌓은 결제 노하우와 시스템 안정성을 기반으로 휴대폰결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며, 이로써 종합지급결제사업자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휴대폰결제 서비스는 오는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특히 회사는 이번 휴대폰결제 도입을 계기로 결제수단을 다각화해 가맹점과 이용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더욱 높이는 한편, 선불과 후불 기능을 아우르는 결제 시스템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세틀뱅크 관계자는 “세틀뱅크가 제공 중인 기존 결제수단에 휴대폰결제가 추가되며 빠르고 편리한 하이브리드 결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올해 세틀뱅크는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펌뱅킹, 제로페이, 포인트 결제 그리고 휴대폰결제 등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고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종합지급결제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틀뱅크는 배달의민족 · 카카오 · 네이버 · 쿠팡 · 이베이 · SSG페이 등에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긴밀하게, 은밀하게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